[날씨] 수도권·강원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전국 강한 비
이제 9월인데 가을장마가 물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 송도로는 시간당 20mm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남부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는 비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요란한 천둥, 번개가 치겠는데요.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충청지역으로는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로도 200mm 이상 예상됩니다.
그 밖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으로 50~150mm가 내리겠습니다.
밤부터 중부지방으로는 시간당 50~70mm 이상 매우 강하게 쏟아질 텐데요.
특히 새벽 사이에 강하게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하천이 범람할 수 있겠고 곳곳이 침수될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안가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21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대전이 27도, 창원이 30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모레도 비가 내리기는 하겠지만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산발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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